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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기미돼지의 오늘

청주 시내 성리단길(?)ㅣ무심천드래곤, 무심천룡ㅣ차이니즈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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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나왔다가 위엄넘치는 식당을 발견했다

겁나 카리스마있어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이래서 미국에서 파는 중국요리 스타일인가? 했는데.....!?!!!

역시나 예전 회사 박사님에게 가보셨냐 카톡을 보내니

이미 다녀왔고, 맛있다. 오면 사준다 길래 냉큼 콜이요!콜!을 외치고 오늘 달려감

너무 설레서 일찍 도착했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꽃도 보고 하늘도 보느라 즐거웠다.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ㅋㅋㅋㅋㅋ

일단 먼저 가서 사진 냅다 찍음

걸어가면서도 찍어봄

살짝 부끄러워서 잰 걸음으로 걸으며 옆구리에 카메라 놓고 찍어봄

기다리면서 꽃사진도 찍어봄

감.성.터.져.

안에 들어가니 밖에서 보는 것보다 매장이 널찍했고

예뻤다.

밖에서 볼때도 시크하네? 라는 느낌에

용 자가 너무 커서 위엄있네? 이랬는데 ㅋㅋㅋ

매장 안은 테이블 간격도 널찍했고, 구석구석 다 예뻤다.

일단 주문해야지

주문한 건 새우완탕면, 크림짬뽕, 오렌지 치킨.

3명이니까 메뉴는 세개지

화장실 가는 길

홍콩스럽다.

매장 안 테이블은 거의 만석이라 매장 사진은 별로 없는데....

일단 오늘은 최선을 다해보았다☆

아메리칸 차이니즈 보다는 홍콩 분위기에 더 가까움

(홍콩 안가봄)

앉아있는데 여러 이유로 너무 설레고 좋았다.

편하고 좋은 사람들이랑 맛있는 거 먹으러 왔는데 분위기도 좋은 곳이라 설렜는데,

음식은 늦게 나옴

좀 오래기다리며 먼저 갖다주신 물 두잔과

기본 찬을 다 먹었을 때 쯤

옆테이블 음식이 나왔다.

그 다음은 우리야!

처음 음식은 크림짬뽕.

두번째 음식은 새우완탕면

세번째 음식은 어륀지 취퀸

* 사진 다 찍을 때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림짬뽕이라고 해서 느끼할 거라 생각했는데 안느끼했다. 고춧가루가 느끼함을 싹 잡아줘서 밸런스 좋았고 안에 야채들은 다 불로 구워서 넣은 건지 훨씬 풍미가 있었다.

새우완탕면은 겉을 구운 큰 새우와

요 만두 안에도 새우 한마리가 들어있는데 엄청 보들보들 거렸다.

크림짬뽕과 완탕면의 면은 식감 자체도 다른 면을 사용했는데

얘는 크림짬뽕

얘는 완탕면

그리고 어륀쥐 취퀸은

닭다리살이라서 부드러웠고

오렌지향이 달달함을 더해서 너무 맛있었다.

한마디로 그냥 메뉴 다 먹어보고 싶은 곳

진정 도둑은 여기 사장님☆

쩝쩝박사 중 제일 큰 언니가 사주심

마지막으로 사진 몇장 더


총평

여긴 또 온다

혼자라도 온다

짜장면 아직 못먹었으니까 그거 먹으러 온다

단점이라면....

음식이 좀 늦게나와

근데 기다릴 수 있음

맛있으니까

속도는 생명이지만 이정도 맛이면 충분히 기다리지

아! 제목에 왜 우암산호랭이를 붙였냐면

같은 사장님이니까☆

결론

돈벌어야지

돈벌어서 세상에 맛있는 거 다 먹고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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