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동생이랑 밥먹으러 갔다
위치는 용암동 시골생고기 골목에 있다
이 집 예전에는 삼겹살집이었던 것 같은데 없어지고 쭈꾸미집으로 바뀌었나보다
비조리로 포장도 되는데 비조리는 2만원.
매장에서 먹는 가격이랑 양 생각하면 2-3인 정도가 먹을 수 있는 양일 듯 하다
우리는 쭈꾸미 2인분이랑 바지락칼국수 1개 주문했다
매장은 깔끔했고, 신발은 신고들어간다
우리는 신발 벗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신발 신고들어오세요~라고 하심 근데 문앞에 앉아계시던 분도 신발 벗고 맨발로 계시더라 ㅋㅋㅋ
반찬은 이게 전부이다.
아 그리고 곱창김
깻잎은 어린 순을 쓰시고, 나중에 쭈꾸미에 넣어먹으면 된다
언제 넣냐고??
이때 넣으면 되는데, 평일이고 점심이라 매장에 우리밖에 없어서 그랬는지 사장님이 타이밍 딱딱 챙겨주시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꿀팁도 챙겨주심 ㅋㅋ
생쭈꾸미인데
와우!!
다른 곳과는 다르게 야채는 최소로 들어가있고 쭈꾸미는 엄청 크고 탱글탱글하고 신선했다
그리고 그리들에 볶으니까 더 맛있는 것 같았다
반정도 익으면 깻잎넣어주면 된다
달달 볶아줍니당
떡은 밀떡으로 엄청 쫄깃했다
맛있엉 ㅋㅋㅋ떡 추가도 있으면 좋겠다
먹기 시작했다
먹는 도중 칼국수가 나왔다
1인분인데 큰 그릇에 나와서 엄청 푸짐해보였고, 실제로 1인분치고는 많았다
그리고 맛있었다
면발도 쫄깃하고
여기서 사장님 팁 하나!
칼국수면을 쭈꾸미볶음 안에 넣으면 그리 맛있다고 세번 정도 말씀하셔서 해봤다 ㅋㅋ
ㅋㅋㅋㅋ 한젓가락씩 먹어보고
칼국수면 다 넣었다 ㅋㅋㅋㅋㅋㅋ
맛있어!!!
아니 그리고 사진 흔들렸는데 ㅋㅋㅋㅋ
이 곱창김에 싸먹는 쭈꾸미 너무 맛있었다
쭈꾸미 먹기 전에는 상추나 깻잎에 싸먹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곱창김에 싸먹어보고, 곱창김 추가가 메뉴에 왜 있는지 알겠다 싶었다
맛있어!!!
그리고 내 팁!
밥시켜서 볶지말고, 그냥 맨밥에 쭈꾸미 양념 좀 올려서 먹어볼 것
너무 맛있었음
잘 먹고 갑니다
또 올게요
포장도 할게요
캠핑가서 그리들에 먹으면 진짜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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