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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기미돼지의 오늘

청주에서 즐기는 부산돼지국밥 [가경동 부산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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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집을 왜 포스팅을 안했을까?

아끼는 집이라 그런가? ㅋㅋㅋㅋㅋ

나는 세상 대부분의 국밥을 사랑한다

국밥은 내 사랑 쪽쪽😍

부산이 고향도 아닌데 돼지국밥을 제일 사랑함

청주에서도 돼지국밥 좀 친다는 집가서 몇군데 먹어봤는데 이 집이 청주에서 돼지국밥을 제일 잘한다

위치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근처

올리브영쪽으로 신호를 건너서 그 건물 뒷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그러면 이런 노란 간판의 부산돼지국밥집을 만날 수 있다

나는 6월달에 다녀왔고, 가격은 6천원으로 알고 있었는데 천원이 올라서 7천원.

3명이 갔고 돼지국밥 2개에 수육백반 1개를 주문했다

사장님 내외분이 하시고 매장은 크지도 작지도 않지만

오래된 세월과 깔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집이다

사진만봐도 세월을 느낄 수 있다

나는 맛있어도 위생이 안좋으면 두번은 안가는데, 이집은 깔끔하다

사장님 부부가 깔끔 하신 성격이신 것 같다

11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이미 2테이블이 차있었고 우리가 다 먹을때쯤 점심식사하러 오시는 아저씨들로 식당이 채워지고 있었다

 

기본으로 준비된 것들

역시 돼지국밥에는 새우젓이지

깍두기랑 김치랑 다 맛있다

직접 하시는 듯

김치를 거의 다 비우고 나왔....

돈 더 내야되는 거 아니야? 이러면서 나옴

나는 청양고추를 좋아하는데

요즘 청양고추들은 나약해빠져서 매운 것들이 많지 않다

호기롭게 먹었다가 장렬하게 전사했다

여기 청양고추 찐이다

엄천 맵다

그리고 돼지국밥에는 역시

부추와 소면이지 ㅋㅋㅋㅋ

이거 빠지면 섭하다

이 쌈장 너무 맛있어!

양파 찍어도 맛있고 청양고추 찍어도 맛있다

이거 꼭 먹어보기 바람

 

돼지국밥 나옴

짠!

수육백반의 수육이 나왔다

야들야들하다

수육백반에 같이 나오는 국밥에 소면과 부추를 넣어 수육을 싸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너무 야들야들해서

돼지국밥 시킨 2명이 이거 먹어보더니

환상적이라고 함☆

너무 맛있어

쌈장찍으면 더 맛있다 ㅋㅋ

이것도 맛있었다

깔끔해

수육에 올려서 같이 먹었다

부추는 수육의 짝꿍이지🤩

우리나라는 효능을 참 좋아한다 ㅋㅋㅋ

왜지?

이 집은 정말 맛있다

내가 순대국밥맛있다는 집은 대부분 다녔는데,

나는 사실 순대국밥보다 돼지국밥을 더 좋아한다

국물이 더 깔끔하다 군더더기가 없다

돼지국밥을 흉내내며 돼지국밥이라고 하며 파는 집들을 가면 진짜 기분 엄청 상하는데(그런 집들은 순대국밥을 같이 팔며, 국물에 순대가 들어가면 순대국밥. 돼지고기가 들어가면 돼지국밥이라고 함)

이 집은 아니다

부산에서 먹던 돼지국밥이 생각나면 이집으로 온다

나는 이미 열번도 더 다녀왔으니

혹시 청주에 사는 돼지국밥 러버들은 이 집을 방문해보세요( 돼지국밥러버들은 이미 이 집을 알고 있을걸? 유명함)

나는 이 집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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