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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기미돼지의 오늘

청주 중앙동 까페 폴앤주비 커피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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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얼음창고.

전 회사 근처라서 비오는 점심시간에는 대부분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빵을 먹었다.

물론 점심으로 먹음.

비오는 날 문밖 풍경이 예뻤기 때문이고 나의 메마른 감성은 그날 채워지기때문에 한껏 즐겼다.(점심시간의 자유를)

아무리 분위기가 좋아도 커피가 맛있어야 한다는 커피덕후의 신념에 따라(그거슨 바로 나) 이곳은 최소 10번 이상 방문한 곳이기때문에 커피메뉴는 믿고 마셔도 된다.

비오는 날은 고소한 원두, 맑은 날은 신맛 원두.

구석구석 아기자기하게 채워져있는데 어두운 걸 좋아하는 나는 대부분 메뉴만드는 주방이 있는 메인홀에 앉아있는다.

위를보면 아직 얼음창고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고 벽면 하나하나 재밌기때문에 시간가는 줄 모를 것이다(근무 중 점심시간은 원래 다 재밌지)

데려간 사람들은 모두 이곳의 단골이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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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분위기 최강인 청주 성안길 커피숍

(입구 건너편 사진관 간판이 한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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